[DBeaver]CSV파일로 export시 한글 깨짐 현상 해결 방법

DBeaver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CSV 파일로 추출 시 한글이 전부 깨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CSV 파일의 한글이 엑셀에서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CSV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CSV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CSV는 comma-separated values의 약자로 몇 가지 필드를 쉼표(,)로 구분한 텍스트 데이터 및 텍스트 파일로 확장자는. csv이며 MIME 형식은 text/csv입니다. 비슷한 포맷으로는 탭으로 구분하는 'tab-separated values'(TSV)나, 반각 스페이스로 구분하는 'space-separated values'(SSV) 등이 있으며, 이것들을 합쳐서 character-separated values (CSV), delimiter-separated values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엑셀에서 한글이 깨지는 현상이 왜 일어날까요?

엑셀에서 한글이 깨지는 현상은 보통 인코딩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CSV는 UTF-8으로 인코딩 되어 있지만 엑셀에서는 ANSI 혹은 EUC-KR으로 디코딩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UTF-8 인코딩을 인식할 수 있는 텍스트 편집기나 메모장을 사용하여 인코딩을 엑셀이 인식할 수 있는 ANSI로 변환해 주어야 합니다.

 

DBeaver에서 아래의 데이터를 Export 하여 Excel 파일로 데이터를 추출하였습니다.

CSV 파일의 한글이 전부 깨져서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파일의 인코딩 설정을 변경하여 한글 깨짐 현상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셀 파일에서 오른쪽 버튼 클릭 > 연결 프로그램 > 메모장을 선택해주세요.

CSV 파일은 텍스트 파일이기 때문에 윈도우 메모장에서 쉽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엑셀에서 깨졌던 한글이 메모장에서는 제대로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줍니다.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인코딩을 ANSI로 변경 > 저장

 

 

깨졌던 한글이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메모장에서도 한글이 깨지는 경우

엑셀이 아닌 메모장에서 CSV 파일을 열어도 한글이 깨진다면 파일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메모장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인코딩 방식을 사용하여 저장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메모장 외에 CSV 파일을 열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파일을 열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면 한글 깨짐 현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